[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한 신규사업 목적 추가,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 안건들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세토피아의 사업목적 추가 항목은 ▲희토류 원료 소재 수입 수출업 ▲희토류 원료 소재 가공 생산, 판매업 ▲영구자석, 전자석, 자석응용기기 제조·판매업 ▲농수산물 유통·도소매업 ▲담배수출입업 등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희토류, 친환경 첨단소재 사업을 비롯해 유통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신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통해 철강, 스테인리스강, 특수강 판매, 희토류, 영구자석, 전자석 제조 및 판매 유통 사업 등까지 영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세토피아는 지난 달 초 스테인리스(STS) 가공, 유통 기업 제이슨앤컴퍼니 100%(24만주) 지분 인수를 통한 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2002년에 설립된 제이슨앤컴퍼니는 17년 이상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201강종 제품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금년에는 304강종(스테인리스강) 제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304강종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LNG 저장탱크 등 친환경 사업까지 사용 범위가 넓어지며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스테인리스 제품 주문량이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들어 환율 안정 중국 경기 회복세 등과 함께 국제 철강 가격 반등 움직임과 함께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제조·유통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 갈 것”이라며 “신규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근시일내 좋은 성과들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