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점 브랜드 성장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W컨셉은 올해 패션 카테고리 상위 150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W컨셉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패션 카테고리 상위 150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이에 대해 W컨셉은 "기획 상품의 높은 적중률과 신진 브랜드의 고성장이 주효한 요인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2020년부터 소수 브랜드 위주로 진행하던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150개 브랜드로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올해 W컨셉은 브랜드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브랜드 성장단계별로 유통과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브랜드가 본연의 디자인 개발과 상품 출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상품 위주의 마케팅을 강화한다. W컨셉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시즌별 인기 상품과 디자인 트렌드 등을 브랜드와 공유하고, 핵심 상품 라인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신진 브랜드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보유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W컨셉은 올해부터 매달 마지막 주에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히어로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고객이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는 물론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매달 상품기획자(MD)가 '라이징 브랜드', '단독 브랜드', '히어로 아이템' 등 테마에 맞춰서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W컨셉은 1차 행사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히어로 브랜드 : 라이징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선별해 소개한다.
W컨셉은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브랜드와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교환과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7%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지난해 디자이너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도 브랜드가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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