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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창투사에 투자금 3천억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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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국민연금 등의 벤처투자금 집행이 예정보다 다소 지연된 끝에 오는 7~8월에 집중돼 3천억원 안팎의 자금이 창업투자사에 유입될 전망이다.

이 시기에 집행되는 정부 및 각 기관의 출자 비율은 30~80%로, 많게는 벤처캐피털 지원금의 두 배에 이르는 6천억원 가량이 각 벤처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28개 사 창투사가 지원한 국민연금 벤처투자금 공모는 1차로 12개 사가 선정됐다. 국민연금은 이 가운데 6개 벤처캐피털을 최종 위탁 운용사로 선정해 운용능력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3개 사에 300억원씩, 나머지 3개 사에 200억원씩 총 1천500억원을 7월 중 집행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의 투자조합 출자비중은 50~80%로 나머지는 각 위탁 운용사가 민간 자본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치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의 모태펀드에는 38곳의 벤처캐피털이 지원해 조만간 운용사가 선정된다. 연내 2회 투자금이 집행될 예정인데, 이번 1차에는 600억원 가량이 10곳 안팎의 창투사에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의 투자조합 출자비중은 30%이며,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최고 50%까지 투자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최근 임명된 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의 권성철 사장은 "이번 주 조합 관리기관 인력이 확충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투자금 규모 및 집행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7~8월 중 투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밖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출자해서 만든 한국IT펀드(KIF) 역시 조만간 운탁 운용사 공모를 실시하고 투자금 집행에 나서게 된다.

KIF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는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았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 1천억원 안팎이 투자금이 집행되고 투자조합 출자비중은 8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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