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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의 자책…"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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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현대캐피탈. 사령탑은 선수들이 아닌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1-3(25-14 20-25 24-26 16-25)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2연승을 마감한 현대캐피탈. 2위(승점 43·14승 8패) 자리를 유지했지만 단독 선두 대한항공(승점 53·18승 4패)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현대캐피탈. 1세트에서는 노림수가 제대로 통했다. 서브 에이스 5개가 나왔고, 우리카드 리시브 효율을 15%로 묶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 공격 효율이 71%대에 달했지만 최종 32.6%까지 떨어졌다.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우리카드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저의 부족함이 느껴진 경기였다. 우리가 상대를 압도한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넘겨준 것은 저의 실수라고 생각된다"라고 자책했다.

4세트 6-10으로 끌려가자 최 감독은 전광인과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홍동선과 김선호를 투입했다.

이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세터와 호흡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 세트에는 세터들이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장충=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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