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소화한 마요르카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왕컵 16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패했다.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꿨던 마요르카의 도전도 16강에서 멈추게 됐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그 10위의 마요르카는 3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경기를 힘겹게 풀어갔다. 슈팅 수도 4-8로 밀렸다.
마요르카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5분 로베르트 나바로가 마르틴 주비멘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0-0 균형을 깨트렸다.
일격을 당한 마요르카는 역습으로 기회를 모색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던 구보 다케후사가 그라운드를 밟으며 이강인과 한일전이 성사됐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로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끝내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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