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그린플러스, 호주법인 'GREENPLUS AUS PTY LTD'설립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세아니아 대륙 본격 진출…2030년까지 호주 농업 규모 711억 달러 성장 전망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그린플러스의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이 오세아니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첨단온실 스마트팜 전문업체 그린플러스는 호주 퀸즐랜드(QLD) 지역에 현지법인 ‘GREENPLUS AUS PTY LTD’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플러스의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이 오세아니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의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이 오세아니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의 호주법인 설립은 영업절차의 간소화로 빠른 시간 내 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외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력을 겸비한 현지인 채용을 통해 영업활동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디게 진행됐던 호주 진출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린플러스는 ‘한국형 첨단 스마트팜’을 활용해 기후변화가 극심한 오세아니아에 안정적인 먹거리를 보급함으로써 농업의 현대화를 선도한다. 호주 원예시설은 하급 시설인 비가림 하우스가 1천400ha, 폴리터널이 400ha이며, 이는 전체 시설의 86%를 차지한다. 온난화에 취약한 노지재배와 하급 원예시설 설비에서의 작물재배가 발아율이 낮고 생산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팜을 공급할 예정이다. 호주의 첨단 스마트팜은 90ha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린플러스는 오세아니아지역에 딸기, 토마토, 오이, 상추, 허브 등의 과채류와 엽채류 육성에 적합한 온실을 수출하고 품종, 시공, 운영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팜 패키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호주 현지에서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고 제조·가공 공장을 설립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그린플러스 호주법인이 목표하는 수주액은 1년차 200억 원, 2년차 300억 원, 3년차 500억 원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호주법인을 설립해 현재 DAF(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Fisheries Search), UQ(The University of Queensland), WSU(Western Sydney University)등 정부, 대학기관들과 긴밀히 신규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며 “호주 법인을 오세아니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패키지를 적극 제작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농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애그테크(Agtech, 첨단농업기술)와 스마트팜 기술에 6억 450만 달러(한화 약 7천523억 원)를 투입하는 ‘Ag2030’ 정책을 발표해 2030년까지 호주 농업 규모를 711억 달러(한화 약 88조 5천53억 원)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주요 기업체와 농가에서 전국에 300~500ha의 신축온실을 계획하고 있으며 ‘센츄리아’, 호티이노베이션’ 등 대형 투자사가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그린플러스, 호주법인 'GREENPLUS AUS PTY LTD'설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