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LG유플러스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되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배당받았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발표했다.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으로 납부 관련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일부 고객 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는 안내를 받은 뒤 지난 2일 유출 사실을 인지했고, 이튿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KISA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당받아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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