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구찌와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에서 능력을 발휘했던 윌리엄 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온라인과 명품 전략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패션 전문가 윌리엄 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윌리엄 김 대표는 미국 콜로라도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구찌 부사장(CFO)과 버버리 리테일·디지털 수석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 총괄 부사장직을 거쳤다.
윌리엄 김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패션·뷰티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디지털 온라인 비즈니스를 책임지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총괄을 겸직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신세계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부 영입을 통해 이길한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었다.
이길한 대표는 백화점 부문에 신설되는 미래혁신 추진단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신설된 미래혁신 추진단은 백화점 부문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