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이 새해를 맞이해 훈훈한 보답을 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홈 경기 관계자를 대상으로 3천만원 상다 우승 감사 선물을 마련했다.
선수들은 선수단 지원에 힘쓴 클럽하우스 청소, 세탁, 그라운드 키퍼 등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선수단은 구단을 통해 "지난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통합우승을 달성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 지원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2022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금액을 모아 3천만원을 마련했고 선수단은 클럽하우스 청소, 유니폼 세탁, 그라운드 키퍼, 훈련보조 인력 등 관계자 30명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공로금을 전달했다.
선수단은 지난 11월 10일 열린 팀 우승 축승회 자리에서 감사 선물 아이디어를 냈다.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이 돼 관련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취지에 공감했고 새해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선수단은 오는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공식 훈련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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