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대오토에버 합병 이후 신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SW검증·개발환경 사업이 올해 완성돼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일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통해 "가상검증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표준화된 SW통합개발환경을 본격적으로 확산 전개해 그룹의 SW 품질 제고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식 대표는 그룹 역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맡아야 하는 역할과 영역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작년 한 해는 우리가 담당하는 차량 내·외 ICT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면서 "모빌진 플랫폼은 전 도메인 영역으로 확대 적용되고, 우리가 개발한 내비게이션과 커넥티비티의 장착률이 대폭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회사와 임직원들은 다양한 미션과 업무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500여명의 동료가 합류해 현대오토에버 가족들도 4천여명까지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SW검증·개발환경 사업을 완성함은 물론, 전 제품·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모빌진은 신규 제품과 솔루션을 양산해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관점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또 전 사업장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복구 수준과 역량을 향상하여 그룹의 기본적인 IT 안정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첫 양산을 앞둔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은 인접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확장해 우리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면서 "AI, 차량SW, 임베디드 등 중요 신기술에 대한 사내·외 전문 교육을 계속 확대하고, 각 조직 성장FT와 함께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부 교육 제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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