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KB손해보험이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내년 2월 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 건부터 적용된다.
KB손해보험은 내년에 적용하는 요율에 대해 "그간 누적된 자동차보험 적자와 겨울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상승, 정비수가 인상 요구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2%대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 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4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과 사고의 감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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