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산업용 가스 등을 이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 확장에 나선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본사사옥에서 플랜트부문 대표인 권혁태 전무와 양한용 에어퍼스트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가스 및 ESG 관련 사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 정화해 고순도의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생산해내는 ASU(Air Separation Unit) 운영과 관련한 국내외 동반 프로젝트 협업 기회를 발굴한다. 탄소 저감 등 ESG 산업에 해당하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검토 등도 함께 진행한다.
에어퍼스트는 국내 산업용 가스 생산∙공급 전문 업체로, 국내 다수의 ASU플랜트 운영을 통해 생산한 산업용 가스를 국내 주요 국가 기간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GS건설은 국내외 화공 플랜트 및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FEED·EPC 사업 경험과 해외 투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력은 기존에 GS건설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친환경 ESG사업인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기술, 탄소포집기술과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S그룹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 일환으로 GS건설은 친환경 중심 ESG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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