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낙폭 확대…전주 대비 0.95% 하락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낙폭이 전주보다 커졌다.

KB부동산은 15일 주간주택시장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낙폭이 지난주(-0.89%)보다 확대된 -0.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송파구(-1.43%)와 강동구(-1.39%), 관악구(-1.36%), 마포구(-1.22%) 순으로 전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아파트 전셋값은 0.78% 떨어졌다. 구체적으로는 남양주(-1.17%)와 화성(-1.15%), 성남 중원구(-1.13%), 과천(-1.13%), 양주(-1.12%), 고양 덕양구(-1.11%) 순으로 모든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졌다.

인천에서도 전 지역이 하락하며 전셋값이 0.72%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연수구(-1.20%)와 중구(-0.90%), 부평구(-0.79%), 미추홀구(-0.74%), 서구(-0.73%), 남동구(-0.42%) 순으로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18.3)에 비해 상승한 20.5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해당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