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자사의 베트남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이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 호주에 본사를 둔 딥테크 기업 '피아이 익스체인지'와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용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피아이 익스체인지가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은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수 분 내 인공지능을 통해 원하는 예측값을 얻어낼 수 있는 첨단 기술로,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운영 관리에 우선 적용된다.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개발 및 운용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내에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AI·분석 엔진이 탑재된다. 이로써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입주민과 기업들에게 AI 기반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 분석 엔진은 종단 간 간소화된 데이터 준비, 머신 러닝 개발 및 운영 관리 플랫폼으로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AI 자문 서비스와 함께 프로비저닝된다. 이를 토대로 향후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전력, 상수도 등 자원 효율성 향상과 운영자 및 입주민의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지속 기여할 전망이다.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퀀 팜(Quan Pham) 창업자 겸 CEO는 "강력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AI/ML)은 우리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완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며,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과 우리의 AI & 분석 엔진이 결합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운영자와 입주자의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며 이러한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 모델이 조만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국진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법인장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피아이 익스체인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시관리자는 스타레이크 스마트시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베스핀글로벌과 THT 디벨롭먼트는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외에도,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산업 단지 등에서도 AI 기반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누리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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