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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승차권 예매 디지털화'… 티맵-인천공항 전방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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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교통 서비스·친환경 등 3개 분야서 협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과 공항마스(Airport MaaS)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사진=티맵모빌리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크게 보편적 교통 서비스, 글로벌 서비스, 친환경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공항버스 승차권 구매 절차를 디지털화하는데 협력한다. 공사가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와 정보를 지원하면 티맵모빌리티는 이를 활용해 여행객이 모바일 환경에서 예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기반으로 티맵(TMAP) 앱 내에서 공항버스, 택시 등 여러 교통 수단을 연계해 개개인에게 최적의 공항 이동 경로를 추천하고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차세대 교통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 수행, 공항 내 이동 최적화를 통한 탄소 절감 등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택시 서비스 우티(UT) 등과 연동해 외국인 친화적인 교통 서비스를 구축하고 여객 경험 증진을 위해 공항 인프라 기반 신규 사업 개발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항 관련 각종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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