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KG스틸이 크롬 성분을 배제한 '논크롬(Non-Cr) 불연항균' 컬러강판을 개발해 내달 본격 생산을 앞뒀다고 13일 밝혔다.
KG스틸은 지난 4월 논크롬 불연항균 컬러강판 개발에 착수한 뒤 지난 9월 내식성, 가공성 등 물성시험 및 고객사 평가를 마쳤다. 이후 FITI시험연구원 항균성 합격과 방재시험연구원 불연성 합격 등 외부 공인기관으로부터 물성 합격점을 받았다.
신제품은 크롬이 함유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불연성과 항균성을 동시 충족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한 내식성·내후성이 뛰어난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지 및 첨가제 최적화 통한 부착력 강화, 경화제 조절 통한 가교밀도 향상, 수분 투과 최소화 및 무기물 성분 최적화 등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KG스틸 관계자는 "신제품은 크롬 성분을 배제해 인체에 무해할뿐더러 불연성과 항균성을 갖추고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며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사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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