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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린 작품은 어떤 모습?'… 카카오브레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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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카카오 판교 아지트서 진행… 현대미술 명작도 동시 관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예술가(아티스트) '칼로(Karlo)'가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카카오브레인은 미술품 종합 거래 플랫폼 아트투게더(법인명 투게더아트), 극사실주의 화가 두민 작가와 협업한 전시회(Karlo's Moment)를 16일까지 카카오 판교 아지트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사진=카카오브레인]
[사진=카카오브레인]

전시회는 별도 예약과 관람 비용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평일(오전 9시~오후 8시)과 주말(오전 10시~오후 7시) 상시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공개한 민달리(minDALL-E) 등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다. 1.2억장 규모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칼로 작품 5점, 두민 작가-칼로 협업 작품 2점 및 앤디 워홀을 포함한 해외 거장 작품 5점으로 구성, 현대 AI 기술이 접목된 작품과 현대미술 명작을 동시 관람할 수 있다.

칼로와 두민 작가-칼로 협업 작품은 현장 판매와 함께 아트투게더 홈페이지 아트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된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카카오창작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앞으로도 뛰어난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도구로 AI 기술을 활용하며 공생 관계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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