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윤현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윤현준 대표는 이날 취임했다. 윤 대표는 개발자로 시작해 유명 플랫폼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플랫폼 개발과 운영 전문가다.
윤 대표는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공동창업자다. 지난 2015년까지 CTO로 기술 개발을 주도했고 2018년까지는 COO로 배달의민족과 배민라이더스 사업을 총괄해 배민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2020년 퇴임 전까지 신사업부분의 리더로 웹툰플랫폼 '만화경', 식자재공급 이커머스 '배민상회', 소상공인 매출관리 플랫폼 '배민장부', 서비스로봇인 '배민로봇'과 같은 미래사업들을 만들어 냈다. 'B마트', '배민커넥트'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의 대표이사도 지냈다.
잡코리아는 IT분야 전문가인 윤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테크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 대표는 "잡코리아는 잡코리아, 알바몬, 긱몬 등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의 니즈와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강화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타입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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