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는 30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상황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전담팀(TF)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새 정부의 디지털 기반(플랫폼) 정부 구현 공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추진전략은 민관합동 TF 운영, 민원서비스와 정보체계(시스템) 현황 조사, 전문가 토론회, 관계자 회의와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비전과 목표(4개항), 추진전략(2개 분야), 세부사업(26개 과제)으로 짜였다.
비전은 '시민중심 행정혁신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울산'이다. 목표는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지역형 디지털 기반 구축 ▲기업·정부 상생형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 ▲융합형 정보 공유와 협업 활성화 ▲데이터 중심의 선제적 서비스 강화로 설정됐다.
추진전략 분야별 세부사업으로는 디지털 기반 구축과 전환 분야는 ▲울산형 디지털 집현전 통합기반 구축 ▲디지털 복제(트윈) 기반 틀(프레임) 구축 ▲정보보안 기반 구축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빅데이터 기반 범죄 분석과 상황대응 기반 구축 등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행정혁신 디지털 서비스 마련 분야는 ▲행정민원 서비스 디지털화 ▲업무처리 자동화(RPA) 도입확산, 울산형 통계포털 서비스 강화,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터체계(시스템) 도입 ▲지능형(스마트) 통합주차관제체계 구축 등 14개 과제가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11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2026년 완료된다.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발맞춰 울산시가 선제적으로 연구를 추진했다"며 "시민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울산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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