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12포인트(1.04%) 오른 2433.39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3천169억원, 외국인이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89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KB금융이 4%대 강세를 보였고 신한지주도 3% 가까이 올랐다. 기아, 카카오,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 LG화학, 포스코홀딩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오른 반면 철강금속, 통신업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64포인트(1.34%) 상승한 727.5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160억원, 기관이 530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천66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 에스엠, 씨젠 등이 3%대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올랐다. 반면 HLB, 리노공업, 더블유씨피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제약, 금융, 디지털 등은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운송, 통신방송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6원(1.01%) 내린 1천326.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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