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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 투기방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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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조사 필요한 3필지는 수사의뢰 예정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자체 조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작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107개의 사업 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우선 투기성 거래와 위법 여부를 검토한 뒤 외부인이 참여한 준법감시위원회의 2차 검증을 거쳤다.

LH 진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LH 제공]
LH 진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LH 제공]

그 결과 임직원의 내부 정부 이용 등 위법 행위는 없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3필지에 대해선 수사 의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필지는 사업지구가 대외에 공표되기 전에 거래된 건이다. 위법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논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재차 검증하려는 것이라고 LH 측은 설명했다.

LH는 조사가 시행되지 않은 지구에 대해서도 우선 순위를 정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동 LH 준법감시관은 "제도를 보완해 조사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 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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