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11번가 주식회사가 올해 3분기도 적자를 이어갔다.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1천328억 원) 대비 43%(+571억 원) 증가한 1천899억원, 영업손실 36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4%(+481억 원) 증가한 수치로 2018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이다.
11번가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법인세 수익이 반영돼 24억원을 기록했다. e커머스 경쟁시장 대응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지난해 대비 영업적자폭이 확대됐다.
다만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서비스는 성장했다. 11번가 슈팅배송의 3분기 거래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9배 규모로 증가했으며, 슈팅배송 월 평균 이용 고객 수는 46%, 인당 구매금액은 1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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