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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원 5G 솔루션' 공개…5.5G 향해 윈-윈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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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입출력장치와 TDD, FDD 결합 진화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5.5G로의 항해에 필수적인 ‘원 5G 솔루션'을 공개했다.

 

리치 펭(Ritchie Peng) 화웨이 5G 제품 라인 사장 [사진=화웨이]
리치 펭(Ritchie Peng) 화웨이 5G 제품 라인 사장 [사진=화웨이]

화웨이는 8일 동통신사업자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5G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로운 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 및 시분할 이중 통신(TDD)과 주파수 분할 이중 통신(FDD)을 결합했다.

 

대용량, 높은 에너지 효율성, 높은 통합률 등을 갖춘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는 글로벌 주류 5G 네트워크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일례로 5G 트래픽 비율이 가장 높은 이동통신사의 경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대역 다중입출력장치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 현재 화웨이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중계기(AAU)의 출하량은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리치 펭 화웨이 5G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는 업계를 선도하는 Massive MIMO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기술, 아키텍처, 알고리즘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이동통신사업자와 사용자가 윈-윈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초대형 안테나 배열(Extremely Large Antenna Array, ELAA)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화웨이의 ‘메타AAU’는 아태지역, 중동 및 유럽 지역에 배포되고 있다. 도심 또는 교외 연속 배치 시나리오 및 실내 시나리오에서 업링크 및 다운링크 사용자 경험을 30% 이상 향상시키고, 트래픽 양 또한 20% 이상 증가시킨다. 나아가 에너지 절약 달성을 위해 전략 절반을 사용하며 동일한 다운링크 경험과 30% 더 높은 업링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지국 에너지 소비를 30%가량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리치 펭 사장은 “미래에는 개인의 경험과 산업의 디지털화가 네트워크 역량에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5G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더 높은 대역폭, 더 많은 채널, 더 많은 통합 제품을 선보이며 보다 친환경적이고 단순화된 5G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웨이는 안테나 설치 공간이 제한된 시나리오를 위해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차세대 기지국 중계기 솔루션인 ‘메타 블레이드AAU’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블레이드 기술을 고유한 방식으로 결합해 메타AAU와 3GHz 이하의 모든 대역에서 쉽게 배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26일 개최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양 차오빈 화웨이 무선 솔루션 및 ICT 제품·솔루션 부문 사장은 모든 대역에서 5G로의 진화를 촉진하도록 설계된 5G 솔루션을 발표했다. 화웨이의 올-밴드 5G 솔루션 시리즈는 고객이 최적의 성능, 최고의 경험 및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양 차오빈 사장은 “지금이야 말로, 5G로의 진화에 나설 최적의 시기”라며, “현재 5G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5G로 세상을 재편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고, 지능형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화웨이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함께 5G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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