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대형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36포인트(0.99%) 상승한 2371.79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2천767억원, 외국인이 1천1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6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SDI, 포스코홀딩스를 담고 네이버,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등을 사들이고 한화솔루션,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 포스코홀딩스가 8% 급등했고 현대차, 기아, 포스코케미칼,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오른 반면 섬유의복, 음식료업, 보험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9포인트(0.95%) 오른 700.48을 기록하며 4거래일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860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553억원, 285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아프리카TV 등을 순매수하고 엘앤에프, 삼강엠앤티, 천보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HPSP, 테스, 태광 등을 담고 엘앤에프,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위메이드, 동진쎄미켐 등이 4%대로 올랐고 씨젠, 리노공업, 솔브레인, 펄어비스 등도 상승했다. 반면 더블유씨피가 5% 이상 하락했고 천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HLB,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반도체, 기타제조, 비금속 등은 오른 반면 전기전자,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1.27%) 내린 1천401.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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