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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엔터, VR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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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IP 최초 가상현실 게임…2023년 PS VR2와 함께 출시 예정

[사진=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사진=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의 트레일러를 7일 첫 공개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시도다. 2023년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에 새롭게 출시하는 PS VR2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울림, 아이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PS5 전용 듀얼 센스 트리거에 대응해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끌어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다양한 화기를 활용한 사격과 방패를 이용한 액션, 육박전 등 몰입감 넘치는 액션이 담겼다. 여기에 더해 날아오는 수류탄을 잡아 던지거나 수신호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 등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표현한 세세한 액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릴 수 있다.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게 되며 오락실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고도화된 AI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을 구현해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시에라 스쿼드에 등장하는 17종류의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플레이어와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에라 스쿼드는 다국적 군사기업 '글로벌리스크'와 용병 집단 '블랙리스트'의 갈등을 기반으로, 크로스파이어 본편의 외전과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시에라 스쿼드 분대의 리더가 돼 우연한 일로 생화학 무기를 둘러싼 분쟁에 휘말리고 미스터리한 분쟁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전투에 나서게 된다.

이상균 스마일게이트 PL은 "시에라 스쿼드는 VR 체험보다 진짜 VR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가상현실로 구현된 크로스파이어로 기존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내년이면 PS VR2를 착용하고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세계를 경험할 모든 이용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PS VR2 출시 시기에 맞춰 2023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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