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환경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MeetU(미트유)'를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미트유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모바일·태블릿에서 웹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회의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처럼 협업할 수 있도록 ▲고품질 ▲사용자 감성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고품질 화상회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영상압축 코덱(VP9)과 회의 시 주변 소음과 하울링을 제거하는 스마트 오디오 기술 등을 적용했다. 회의 도중 연결된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더라도 음성 대화가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실시간 한글 자막 및 얼굴 인식 기반 오토프레임(Auto Frame)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초 LG유플러스 그룹웨어 상품인 'U+웍스' 화상회의 솔루션과 비즈마켓 영상상담, 가상오피스 회의 협업 툴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웨비나·원격강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대학 메타버스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업무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MeetU로 소통의 혁신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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