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일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독점 공개한다.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엘피스: 희망 혹은 재앙'을 비롯해 '나루토 HD 리마스터링 더빙판' 등 신작 드라마·애니메이션 시리즈 10여 편을 독점 오픈한다고 3일 발표했다.
우선 '엘피스: 희망 혹은 재앙'은 에이스 자리에서 내려간 아나운서가 신입 PD와 함께 한 사건의 의혹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오는 8일부터 국내 OTT 최초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써니' 일본판을 제작한 오오네 히토시 감독이 연출을, 와타나베 아야 작가가 집필을 담당했다. 일본 인기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아나운서 에나 역을 맡았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시리즈 HD 리마스터링 더빙판을 지난달 31일부터 순차 공개하고 있다. 나루토와 나루토: 질풍전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HD 리마스터링 한국어 더빙판을 국내 OTT 독점 공개한 것.
나루토 시리즈는 닌자학교 문제아 소년이 꿈을 향해 모험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동료들과의 우정, 배신, 복수를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웨이브는 나루토 외에도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독점 라인업에 포함했다.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우주 전쟁을 그린 '은하영웅전설', 방송국에 입사한 신입 AD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온에어 할 수 없어!' 등을 웨이브에서 즐길 수 있다.
한승희 웨이브 글로벌라이센싱 팀장은 "웨이브에서 탄탄한 시청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 시리즈를 다양한 장르로 준비했다"며, "인기리 방영 중인 신작을 웨이브에서 빠르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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