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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비시즌 대회 '와일드 서킷 아시아 오픈 2022'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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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5개 팀, 일본·동남아 대표와 경쟁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와일드 서킷 아시아 오픈 2022가 막을 올린다.

라이엇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아시아 지역 대회인 '와일드 서킷 아시아 오픈 2022(Wild Circuit Asia Open 2022)'가 2일부터 1개월간 진행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라이엇게임즈가 비시즌 기간 주관하는 공식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대회이다. 비시즌을 맞이한 프로 선수들에게는 내년 시즌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팬들에게는 내년 시즌 판도를 예상할 수 있는 기회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참가 지역은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다. 한국에서는 올해 와일드 리프트 한국 최강임을 인정받은 롤스터 Y(Rolster Y), 글로벌 대회인 아이콘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와 올해 WCK 스프링에 참가했던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가 초청 받았고, 오픈 예선을 통과한 성철 e스포츠, 뉴 킹(New King)이 참가한다.

일곱 팀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이콘스 4강에 올라갔던 베트남 대표 팀 플래시(Team Flash)와 8강에 진출했던 렉스 리검 퀀(Rex Regum Qeon), 아이콘스 16강에 이름을 올린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Buriram United Esports)를 포함, 에보스 e스포츠(EVOS Esports), 니그마 갤럭시(Nigma Galaxy), 세베루스 이스포츠(Cerberus Esports), 그라인드스카이 e스포츠(Grindsky Esports)가 출전한다. 렉스 리검 퀀을 제외한 6개 팀은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을 뚫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일본 대표로는 아이콘스 출전 경험이 있는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Unsold Stuff Gaming), 히트 게이밍 클랜(Hit Gaming Clan)이 확정됐다. 두 팀 모두 일본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정규 리그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주중에는 오후 4시30분, 주말에는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정규 리그는 14개 팀이 한 번씩 대결을 펼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다.

정규 리그 최종 성적 4위 안에 포함된 팀들은 12월 3일 준결승전을 치르며 3~4위전과 결승전은 12월 4일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모두 5전 3선승제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7만 달러(약 9천900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6천600 달러(940만원), 준우승 3천 달러(420만원), 3위 2천 달러(280만원), 4위 1천 달러(140만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플레이오프 상금 이외에도 정규 리그 매 경기 득실에 따라 별도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선에서 2대0으로 승리하는 팀은 400 달러가 추가로 지급되며 2대1로 승리한 팀에게는 250 달러, 1대2로 패한 팀에게는 150 달러가 주어진다. 0대2로 패한 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지지 않는다. 정규 리그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할 경우 5천200 달러를 획득, 최종 준우승보다 많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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