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선보인다.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는 디지털 전문 알뜰폰사업자(MVNO)로 비상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오는 11월1일 선보일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MZ(밀레니얼+Z) 세대 등장과 디지털 비대면 활성화 등 기존의 비즈니스 경험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기존 브랜드 '알뜰'의 경험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모회사인 LG유플러스 브랜드 체계에 맞춰 U+를 브랜드명 앞에 배치했다. LG유플러스와의 비즈니스 연결성을 강조, 네트워크·품질 안정성 등에 대한 신뢰도를 강조했다.
신규 브랜드는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Your Smart Mobile Life)'를 지향한다. 아껴주니까(SAVING)를 비롯한 ▲쉽고 간편하니까(SIMPLE) ▲즐거우니까(DELIGHTFUL) 등 3대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
우선, SAVING 일환으로 가격 합리성을 반영한 가치를 제공한다. 가입자는 데이터와 통화량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입과 개통, 서비스 변경 등 고객서비스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CS체계를 운영한다.
SIMPLE 가치를 통해 U+유모바일의 차별적 경험도 제공한다. 미디어로그는 오는 11월 중순 뉴다이렉트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경험(UX)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DELIGHTFUL 가치도 빼놓을 수 없다. 고객이 원할 때 상품을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결합상품이라는 제약 없이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로그는 'U+유모바일=디지털전문 MVNO'가 연상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가입자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스마트한 모바일라이프 경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전문화된 브랜드와 상품, 매장 등이 준비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MVNO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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