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컨콜] SK하이닉스, 美 규제에 난감…"中 공장으로 EUV 장비 반입 쉽지 않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출 규제 유예, 내년 이후는 장담 못해…중국 팹 운영 어려울 수 있어"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에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EUV)를 반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대상에서 1년간 유예됐지만 이후 상황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얘기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26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우시 공장에 EUV 장비를 반입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및 M14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및 M14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규제 대상에서 1년간 유예됐지만, 내년 이후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노 사장은 "수출 규제 조치가 다시 유예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장비별로 따로 라이선스를 받아야 해 장비 도입이 어려울 수 있다"며 "EUV 장비를 한국에서 백업하더라도, 2020년대 후반보다 훨씬 더 빠른 시점에 (중국) 팹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컨콜] SK하이닉스, 美 규제에 난감…"中 공장으로 EUV 장비 반입 쉽지 않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