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AI 스튜디오 페르소' 출시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영상 제작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AI Studio Perso)'를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텍스트 입력과 영상 편집만으로 고품질 영상 생성이 가능하다. 매우 높은 립 싱크로율과 자연스러운 상반신 움직임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존 인물을 복제하거나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AI 버추얼 휴먼을 탑재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환경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발화모드를 통해 영상 제작 목적에 맞춰 버추얼 휴먼의 목소리 톤과 동작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은 2030년까지 5천275억8천만달러(한화 약 688조4천919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본부장은 "자사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페르소나는 새로운 지적재산(IP)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확대할 수도 있고 실존 인물의 초상권을 비롯한 여러 제약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