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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임 대표이사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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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큐텐 대표 복심, G마켓 창립 멤버…양 사 협업 강화 기대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로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몬과 큐텐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류광진 대표이사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복심으로 여겨지며 G마켓 창립멤버 중 한 명이다.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로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진=티몬]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로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진=티몬]

류 대표이사는 G마켓 사업총괄 상무와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거쳐 2012년부터 2013년가지 큐텐 홍콩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이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음식 배달 서비스 띵동 운영사인 허니비즈 공동대표에 올랐으며, 지난해부터 큐텐 부사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월 큐텐은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내에 법인을 두고 있지 않은 큐텐이 한국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으로 티몬 인수를 결정했다. 반대로 티몬 또한 큐텐이 보유한 중국과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티몬은 최근 해외직구 카테고리에 ‘큐텐X티몬 스페셜 직구’를 선보이며 큐텐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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