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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블랙아웃]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대표 "서비스 장애 사과…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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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비스 장애 발생 관련 사과문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카카오는 두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음, 카카오 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이날 오후 3시 30분경 SK C&C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현재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장애 원인과 관련해선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해당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됐고 그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됐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인지한 즉시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모든 데이터를 국내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할 백업하고 있으며 외부 상황에 따른 장애 대응을 위한 이원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화재 발생 직후에도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이원화 조치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 이번처럼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화재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현재 입주해 있는 데이터센터 업체에 사고 원인을 전달해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술적 재발 방지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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