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와 실리콘튜브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에 뜻을 모았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오른쪽)과 임종윤 실리콘큐브 대표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0dc5271634d375.jpg)
KT(대표 구현모)는 국내 AI 기업 실리콘큐브(대표 임종윤)와 AI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실리콘큐브는 2013년도에 설립된 기술혁신형중소기업으로 영상∙이미지 분석, IoT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일본과 필리핀, 러시아 등 시장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개발 ▲AI 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 실리콘큐브가 개발한 AI 분석 엔진을 적용한다.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AI 학습 분석 리포트 등 학습 지원 도구를 제공한다.
AI 역량을 교육 시장으로 확장,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교육 시장에서 공교육∙사교육 격차, 소득∙지리적 격차,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 설 계획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이번 MOU 목적은 KT가 보유한 AI 기반 에듀테크 역량을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상호 긴밀히 협력해 미래 교육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