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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 앞서 클린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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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정한 리그 운영을 위한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클린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KOVO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V리그 심판진과 전문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원활한 V리그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심판진과 전문위원들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를 대비해 ▲오버넷 판정 기준 ▲추가된 비디오 판독 항목 ▲팀 태블릿 PC 도입 등 새롭게 적용되는 규칙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2일 2022-23시즌 도드람 V릴그 개막을 앞두고 심판진과 전문위원이 한 자리에 모여 클린선포식을 진행했고 새로 변경된 규칙과 관련한 교육도 받았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2일 2022-23시즌 도드람 V릴그 개막을 앞두고 심판진과 전문위원이 한 자리에 모여 클린선포식을 진행했고 새로 변경된 규칙과 관련한 교육도 받았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OVO는 "심판진과 전문위원들은 이번 클린선포식을 시작으로 다가올 V리그 새 시즌에서 더욱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V리그는 지난 시즌에도 규정 적용 공정성과 기준에 대한 지적이 계속 나왔다. V리그 남녀부팀에서 한 목소리로 언급한 "같은 상황에서 전 경기와 다른 판정이 나오고 규정이 다르게 적용되느냐"는 게 대표적인 경우다.

여기에 심판진 배정 문제와 관련해서 각팀들로부터 개선 사항 요구도 나오고 있다. 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클린선포식을 하고 의지를 다지긴 하지만 비슷한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을 KOVO도 파악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2-23시즌에는 판정과 규정 적용 시비가 자주 나오지 않도록 리그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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