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하던 반도체마저 부진하며 3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천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잠정 실적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2조원)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휴대폰과 가전 같은 완제품은 물론 반도체마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