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 거포 중 한 명인 최형우(외야수)가 KBO 통산 개인 최다 2루타 타이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형우는 5일 기준 개인 통산 2루타 461개를 기록 중이다. 그는 해당 부문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 현 KBO 홍보대사, SBS 야구해설위원)이 작성한 464개까지 단 3개의 2루타를 남겨뒀다.
최형우는 이승엽을 넘어 통산 최다 2루타 달성도 유력해보인다. 그는 KBO리그 데뷔 첫 안타도 2루타로 신고했다.
삼성 시절인 지난 2002년 10월 18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첫 2루타를 기록한 뒤 200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매 시즌 2루타 20개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최형우의 한 시즌 개인 최다 2루타는 2016시즌 작성한 46개다. 이는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공동 3위에 해당한다.
최형우는 지난 6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양준혁(전 삼성, 현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 이승엽(전 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로 450. 2루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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