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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서울대 로스쿨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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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제·AI 활발한 학술 활동…개인정보 보호 최고 전문가"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고학수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사진=대통령실 ]
고학수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사진=대통령실 ]

대통령실은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고 내정자는 법경제학자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AI) 관련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다"며 "정부위원회 위원 등에 참여해 법‧제도 현실에도 밝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전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호,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 확립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법학전문석사,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법경제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AI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최장혁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2020년 8월 위원회 출범과 함께 취임한 윤종인 전 위원장은 임기를 1년 가량 남기고 사퇴한 바 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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