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와 연세의료원이 20여 년간 난청 아동 수술과 재활 치료를 지원해 온 가운데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공로자를 치하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KT(대표 구현모)는 연세의료원(원장 윤동섭)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소리찾기 20년 및 KT 꿈품교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소리찾기는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과 보장구, 재활 등을 지원하는 KT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3년 처음 시작된 후 20여년 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T는 2012년 연세의료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난청 아동들에게 청각 및 언어 수업 등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T 꿈품교실을 개소했다. 당시 난청 아동들이 소그룹으로 재활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세브란스병원 KT 꿈품교실이 국내 유일했다.
KT는 소리찾기 사업 여정을 함께 걸어온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 교수는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가 함께 극복한 장애, 난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소리찾기는 KT가 난청 아동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하고 세상과 마음껏 소통할 수 있게 지원해온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마주하는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격차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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