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핀크(대표 권영탁)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핀크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에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신용점수 산출 기반의 범위를 확대했다. 신용점수 상승에 유리한 정보를 신용정보회사인 KCB에 전송해 가점을 부여 받는 방식이다.
본 서비스는 24시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의 과정을 거쳐 정보를 제출하면 1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 서비스는 공공정보(국민연금·건강보험·소득금액증명)와 특정 통신사의 이용내역을 활용했었다. 개편된 서비스는 기존 공공정보에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통신3사·은행(계좌)·보험 거래내역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두 가지(공공정보·마이데이터) 항목 중 개인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고객이 신용점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UX·UI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점수에 따른 ▲신용조회건수▲신용변동내역▲백분위(상위%) 제공과 더불어, ▲신용카드 발급률▲대출 이자율을 측정해 보여준다.
또 개인의 신용점수 분석을 토대로 보고서를 제공해 체계적인 신용관리를 돕는다. 신용점수 기반으로 ▲변동 히스토리▲동일 성별·연령대 및 전국민 평균점수 비교▲신용관리 코칭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신용카드·대출·연체·보증 사용현황을 분석해 보여준다. 신용카드와 대출 사용정보를 동일 집단의 평균 값과 비교해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잇따른 금리 인상에 소비자들의 대출 이자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도록 '신용점수 올리기'를 개편했다"라며 "일정한 수입이 없거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포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통신3사·은행·보험 등으로 제출내역을 다양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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