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21일 열린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DSMB의 검토는 내년 3월 진행된다. 내년 3분기에는 중간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카나이라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 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에 의해 6개월 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전체생존기간(OS)의 P값이 0.0043, 무진행생존기간(PFS)의 P값은 0.00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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