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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유건상 부사장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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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마케팅그룹(HMG), 오브맘코리아, 코리포항 대표이사 엮임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유건상 부사장을 최근 인수 계약한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유건상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가 20일 신규로 선임됐다. [사진=한국바이오팜]
유건상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가 20일 신규로 선임됐다. [사진=한국바이오팜]

유건상 한국바이오팜 대표는 2005년 북경한미IT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북경한미마케팅그룹(HMG), 오브맘코리아, 코리포항 등 코리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사업전략통으로 알려진 유건상 대표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유수한 성과를 도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한국바이오팜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연구개발-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완성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연매출을 뛰어넘는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의 호실적에 이어 한국바이오팜 인수로 100억원대 이상 매출이 추가되면서 이는 단지 내년 이익구조 개선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바이오팜 외에도 현재 이와 유사한 수준의 해외 유무형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딜이 추진중”이라며 “올해 안에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바이오팜은 총 4천여평의 제1공장과 제2공장에 분말, 정제, 캡슐 등의 10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제형인 분말 스틱은 연간 45억개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갖추고 있다.

현재 60여 협력업체의 120여 제품을 OEM·ODM 생산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13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매우 견실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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