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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美증시 반등·반발매수에 강세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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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3대 지수 반등 성공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과 전일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8포인트(0.94%) 상승한 2377.7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76% 상승한 2373.64로 출발했다.

국내 증시가 20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국내 증시가 20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7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카카오가 1% 이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기아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 현대차가 소폭 내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26포인트(0.64%) 상승한 3만1019.6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6.56포인트(0.69%) 상승한 3899.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6.62포인트(0.76%) 상승한 1만1535.02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속에서 전일 페덱스발(發) 경기 침체 우려 지속, 국채 금리 상승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달러 인덱스 하락 전환과 최근 연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속 미국 증시 반등, 원달러 환율 급등세 진정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1.36%) 상승한 762.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86% 오른 758.35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0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53%)를 제외하고 전부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가 2%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 JYP엔터테인먼트도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천390.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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