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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씨앗’ 뿌린 화웨이…"디지털 격차해소→일자리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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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커넥트 2022] 화웨이 아태지역 디지털 탈렌트 서밋 2022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아세안의 협력경제기구도 해당 노동시장의 자격 수준에 미달한 노동자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국제노동기구(ILO)도 기술적 불일치가 기술과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산업 수요에 따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일자리의 자격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력을 노동자들이 갖춰야 한다.”

미 잉 아세안재단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화웨이의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2’에서 개최한 ‘ 화웨이 아태지역 디지털 탈렌트 서밋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미 잉 아세안재단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화웨이의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2’에서 개최한 ‘ 화웨이 아태지역 디지털 탈렌트 서밋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양 미 잉 아세안재단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화웨이의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2’에서 개최한 ‘ 화웨이 아태지역 디지털 탈렌트 서밋 2022’에서 아태지역 대상 ICT 연수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와 관련해 디지털화에 따른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화웨이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씨드 포 더 퓨처(미래를 위한 씨앗)’는 전 세계의 젊은 인재들이 첨단 ICT 기술을 연구하고, 전문 지식과 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4년간 총 137개국 및 지역에서 12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도 지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태국에서 개최됐다. 참가 학생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5G, 디지털 파워 등 ICT 분야의 교육 뿐만 아니라 전략 리더십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했다.

서밋 역시 ‘시드 포 더 퓨처’의 성과에 대한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에 참가해왔다. 20여개 대학 ICT 인재들이 전 세계 130여 개국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글로벌 ICT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전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젊은 인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팬데믹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양 미 잉 사무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확실히 증명했다”라며, “하지만 이와 동시에 디지털 전환의 급속한 속도는 정보격차로 이어졌다는 단점을 키웠으나 선택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해관계자와 정부, 민간, 공공 등을 가리지 않고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점점 더 많은 장치와 시스템이 인터넷에 연결됨에 따라 올바른 디지털 기술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디지털 혁신의 혜택과 기회를 거부당하게 될 것이 분명하게 됐기 때문.

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의 최신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혁신 보고서 2022에 따르면 오늘날 사회에 만연한 6가지 디지털 격차를 도출해냈다. 접근과 사용, 용량, 참여뿐만 아니라 디지털 격차도 지목됐다.

그는 “이러한 격차를 인지하고 우리 젊은이들이 더 나은 길을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세대가 많은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아태지역의 이해관계자로서 화웨이와 함께 실제로 가시화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시기부터 디지털 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는 실제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라오스, 캄보디아에 10~15%의 고용주 중 적절한 기술을 가진 근로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없음과 동시에 고용주 역시도 마땅한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양 미 잉 사무총장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분명히 많고,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며, “그 여정은 긴 여정이 될 것이기에 더욱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시드 포 더 퓨처’와 함께 스파크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개발하고 코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이미 250개의 스타트업이 5천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그는 “사람을 연결하고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모두는 해야 할 역할이 있으며 함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방콕(태국)=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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