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5선의 주호영 의원이 17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 측 관계자는 16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내일(17일) 오전 10시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상 안 나간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당내에서는 주 의원에 대한 '합의 추대' 가능성도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재선의 이용호 의원이 전날(15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하게 된 상황이다.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공식 출마자는 이 의원이 유일하다. 국민의힘은 내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1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주 의원의 참전 여부를 주시하던 다수 중진의원들도 내일 중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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