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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EC, 차량용 반도체 100조 시대...SiC 전력반도체 국산화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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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KEC가 강세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10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KEC가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의 차세대 핵심 반도체로 불리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를 국산화해서다.

KEC가 차량용 반도체 급성장 전망에 15일 오전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KEC]
KEC가 차량용 반도체 급성장 전망에 15일 오전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KEC]

1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KEC는 전일 대비 125원(4.61%) 오른 2천8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2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1년 59조원으로 추정되며 오는 2025년에는 1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전력 효율성이 높아 전기차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진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SK실트론, 예스파워테크닉스, 알에프세미, 파워큐브세미 등이 분야별로 SiC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KEC는 글로벌 업체 중 2곳만 양산에 성공한 트렌치 구조의 SiC 전력반도체 개발에 성공했고,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해외 전기차 제조사와도 공급 논의·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SiC는 실리콘과 탄소가 결합한 화합물 반도체로 기존의 일반 실리콘 웨이퍼 제품 대비 주행 거리를 5~10%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가 이전까지 사용한 Si 소재는 150도 이상 고온에서 반도체 성질을 잃는 단점이 있었던 만큼 고경도, 내전압·내열 특성이 뛰어난 SiC가 핵심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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