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사내 캠페인 '크립토피디아 시즌2:생활 보안 777'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한 크립토 문화 형성을 위해 '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를 주제로 기획한 전사적 캠페인이다.
생활 보안 777 캠페인은 '매일 오후 7시 퇴근 전, 7가지 보안 항목을 점검하고, 매월 7일 검토하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립 이래 8년간 보안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업무 중 개개인의 보안 의식을 생활화하자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코인원 측은 설명했다.
먼저 코인원은 7가지 보안 실천 메시지와 보안 취약점 제보용 QR코드가 포함된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했다. 소프트웨어 상시 업데이트, 업무용 계정 패스워드 주기적 변경, 의심스러운 메일과 문자 링크 절대 클릭 금지 등의 메시지를 담는다.
업무 중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 등을 제보하면 보안 부서에서 해당 사안을 조치 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전사 업무용 PC 내 캠페인 메시지를 강조한 화면보호기를 적용하고 스티커 등 굿즈도 배포했다.
아울러 코인원은 매월 7일마다 전사 차원의 공지·사내 보안 교육을 통해 캠페인을 리마인드하고 임직원의 업무 보안 상태 점검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의 보안 무사고의 비결은 보안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사내 모든 구성원의 탄탄한 보안 의식·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거래소 보안체계를 탄탄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과 신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코인원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가입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의 갱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업·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영역에서 두루 경력을 쌓아온 최중섭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선임하는 등 거래소 내외부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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