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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법원, 당 결정에 과도한 개입 말아야… 오늘 비대위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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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대표실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대표실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낸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14일)을 하루 앞두고 "법원은 정당 안에서 자체적, 자율적으로 내린 결정에 대해 과도한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사법 자제 원칙이다. (법원이) 이런 선을 넘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를 겨냥해서도 "정치인은 가능하면 정치적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다"며 "정치의 사법화를 유도하는 것은 하책 중 하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일 심리에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며 "비상상황에 대한 '최고위 기능 상실' 부분의 모호성이 완전 해소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각 판단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전 10시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오후 2시 상임전국위를 열어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규모는 당연직 3명(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정 위원장은 "당연직이 3명이기 때문에 6명을 발표할 것"이라며 "지역 안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쟁점 사안에 대해서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선으로 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통합과 균형성을 중시해서 인선했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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