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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G 연속 안타 멈춤 SD, 다저스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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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배트가 잠시 숨을 골랐다. 샌디에이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노렸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6리에서 2할5푼4리(437타수 111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 타석이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입장에서 아쉬운 장면이 됐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0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다저스에 5-4로 이겨 3연승을 내달렸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0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다저스에 5-4로 이겨 3연승을 내달렸다. [사진=뉴시스]

1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나와 메이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이 됐고 더블 플레이로 이어지며 해당 이닝이 종료됐다.

5회말 2사 1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섰으나 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에 돌아온 타석에선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다저스에 5-4로 이기며 3연승으로 내달렸다.

기선제압은 다저스 몫이 됐다. 1회초 프레디 프리먼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선취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트렌트 그리샴이 3점 홈런으로 응수해 3-1로 역전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3회초 프리먼의 희생 플라이와 윌 스미스의 적시타를 묶어 두 점을 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4회초에는 트레이스 톰슨이 클레빈저에 솔로포를 쳐 4-3으로 역전했다.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5회말 매니 마차도의 안타에 이어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의 실책으로 한 점을 내 4-4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팀은 이후 공방을 주고 받았고 연장전까지 갔다. 연장에서 샌디에이고가 웃었다.

10회말 승부치기 상황,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크로넨워스가 해결사가 됐다. 그는 다저스 6번째 투수 헤스 헴브리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우전 안타가 되며 2루 주자 후안 소토가 홈을 밟아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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