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1인 가구도 요금가족결합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다양한 가족 구성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해 가족 혼자서도 할인 받을 수 있는 신규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결합 구성원 휴대폰 월 정액 요금 수준과 관계 없이 결합한 이동전화 회선 수(최대 5회선)에 따라 7천900원에서 최대 3만8천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결합 가능한 가족 범위도 확대했.
결합 혜택도 강화한다. 요즘가족결합은 인터넷과 IPTV 각각 2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해 거주지가 다른 가족 구성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주지를 독립한 자녀가 인터넷과 IPTV를 새로 가입해 기존 거주지(부모님 댁)의 인터넷과 IPTV를 함께 묶을 수 있다.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한 IPTV 가입자에게는 모바일에서도 데이터 부담 없이 B 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월 5천500원 상당의 모비데이터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바일 B tv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급(일 1GB, 소진 시 최대 3Mbps)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라이프 스타일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수와 관계없이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요즘가족결합이 더 많은 가입자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사용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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